닫힌 문에게 아침단상(斷想)

















햇살이 그리운 하루다.
490/490
참 아쉬운 하루다.
1/490
참 어렵다.

뚫어져 활짝 열려라!




해야 아침단상(斷想)


























구름이 거치다...
빨간 해야 솟아라...
오늘처럼 내일도...


연탄불 아침단상(斷想)
















추운 날...난, 누군가의 연탄불이 되리라!!!!!!!!!!!!!!!!!!!!!


함박웃음 아침단상(斷想)



























모처럼만에 크게 한번 웃어보자 여보야!
어제 먹은 죽도시장 막썰어 회맛이 그렇게도 좋다더니
지금은 어느 별을 여행하고 있는지 아직도 한잠이구나!

2층침대 들여놓은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비좁은 1층에서 함께하는 은지와 인호
어제 하루종일 말다툼만 하더니 잠은 꼭 동침이구나!

오늘 할머니 산소 별초 가는 날,
그리움으로 치자면 들판에 핀 코스모스 만큼 가슴에 맺혀있지만,
절대 오늘 만은 환한 웃음 심고 돌아오리라.


2009.09. 13  무양






우편함과 솟대와 닭 아침단상(斷想)


























고향집 대문에 기존에 달려 있던 우체국에서 지급한 플라스틱 우편함이 훼손되어
버려진 장식장을 주어 재활용해서 새로 만들어 달았다.
요즘은 대부분이 공과금고지서나 결혼청첩장 그도 아니면 선전광고가 대부분이지만,
대문이 잠겨있으면 대문틈에 끼어두고 가는 경우가 잦아 바람으로 분실되는 경우도
많다고 걱정하는 어머니를 위해서 어머니 눈높이에 맞추어 달았다.














































솟대도 하나 만들어 집안 입구에 세웠다.
솟대는 옛날 마을의 안녕과 수호풍농을 위하여 마을의 입구에 세운다고 하기에,
우리집의 안녕과 화목을 지켜주 것을 빌면세 세웠다.
시간이나면 집안 사방에 세워야겠다. 요놈의 제1호 솟대인 셈이다.


























한 주만인데 닭들이 많이도 컷다.
어머니 말씀, "요놈들이 요세 주는대로 먹는다"고 하신다.
생후 5개월이 지나면 계란을 생산한다고 하니, 8월에는 날계란 먹게 생겼다.
아니지, 먹는 것은 뒤로하고 햇병아리를 생산해야지...
요즘 요놈들 커가는 것 보는 것이 내겐 솔솔한 재미를 가져다 준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